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평생학습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한 삼국유사 청춘대학을 8개 읍면 2,036명의 지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평생 교육의 한마당인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인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하며, 올 3월 개강해 치매예방과 노년의 건강관리, 실버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실버 정신건강, 노인인권과 학대예방, 노년기 영양관리, 현장학습 등 다양한 주제로 월 2회, 총88회 진행됐다.
수료식은 10월 22일 의흥·고로면을 시작으로 23일 부계·효령, 28일 소보·군위읍, 그리고 10월 30일 우보·산성면을 끝으로 8개 읍면 2,036명이 수료했다.
삼국유사 청춘대학 학장이신 김영만 군수는 “100세 시대에 학여불급(學如不及-배움에는 끝이 없다)의 실천을 보여준 어르신들의 뜨거운 참여 열정에 감동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군위군에서 품위 있는 노년의 삶이 보장되고,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