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사립학교 시설공사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6일간 사립학교 시설공사 현장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사립학교 시설공사 현장점검 기간 동안 공사의 효율적인 현장관리와 하자발생 사전예방을 위한 기술을 지도하고, 현장점검을 통한 안전, 품질과 시공 등 공사 전반에 걸쳐 부실시공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10억 원 이상 신축, 증축과 개축 공사 로 경주 신라공고 실습동 증축공사를 포함한 4개 지역 총 5건의 공사 현장에 대해 기술직과 행정직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각 공정별로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안전, 품질, 시공과 기술지도 등 공사전반에 대한 점검과 기술지도를 통한 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지난 8월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위험요인 발생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현장점검반 점검 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공과 안전이 미흡한 부분은 학교와 시공업체에 서면으로 보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건물의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고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해 학생들의 감성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학교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