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30일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응시원서 접수결과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공립 7.4대 1(장애구분 선발 포함), 사립 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 일반구분모집은 393명 선발에 3,202명 지원으로 8.2대 1, 장애구분모집은 43명 선발에 26명이 지원해 0.6대 1로 나타났다. 일반구분모집의 경우는 전년 경쟁률 7.3대 1보다 다소 높아졌다.
사립은 교육감에게 위탁한 16개 각 학교법인별로 지원해 총 46명 선발에 1,089명 지원으로 23.7대 1로 나타났다.
전년 경쟁률 6.7대 1보다 크게 높아진 이유로는 공·사립 동시지원 시행으로 사립법인을 2지망으로 선택한 사립지원자 1,089명 중 동시지원자 856명이 포함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립 선발 과목별 주요 경쟁률은 국어가 20.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영어 16.5대 1, 역사 14대 1, 미술 13.3대 1 등으로 나타났다.
1차 시험은 11월 23일 실시한다. 시험 장소는 11월 15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합격자는 12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