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마라톤 인구 저변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월 6일 청도공설운동장과 청도시내 일원에서 ‘제12회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를 마라톤 동호인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대구일보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유관기관 단체장, 선수와 가족, 마라톤 동호인 등 5,000여명이 참여해 금빛 가을들녘을 달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하프 남자부에서는 노수아(대구광역시)씨가 1시간 14분, 여자부에서는 이지윤(경기도 수원시)씨가 1시간 28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10km 남자부에서는 송영준(구미시) 34분 41초, 여자부 류승화(천안시)씨가 41분 4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5.9km 남자부에서는 전영환(경산시), 여자부 이연숙(대구시)씨가 우승을 거머줬다.
이 밖에 10km 60회 완주하고, 다수의 방송에서도 출연한 이력이 있는 김성군(만6세)군과, 이병진(85)씨가 제12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 특별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회에 앞서 “주홍빛 반시로 물든 청도의 풍성한 가을 향연을 느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힘찬 레이스를 펼치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새롭고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