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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단체. 대구시민원탁회의 전면 검토 요구

외부의 객관적 평가를 한 번 도 받아 본 적 없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시민단체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대구시민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을 할 것을 대구시에 청구했다.

 

복지연합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기 위해 시작된 원탁회의는 현재 공정·실효성 논란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부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최근에 대구시가 원탁회의를 정책결정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원탁회의는 외부의 객관적 평가를 한 번 도 받아 본 적이 없다.”면서 “1회 당 1억 원에 이르는 예산의 문제, 특정 연령대 등 편중된 참가자 구성과 동원 의혹, 행사를 위한 행사의 관행화, 보여주기식 이벤트, 정책 정당화 수단 전락과 여론 왜곡 등 원탁회의에 쏟아지는 비난과 지적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평가 하고자 청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권영진 시장은 2014년 9월부터 2019년 현재까지 5년 동안 원탁회의를 17회 개최했으며, 축제, 도시기본계획, 교통안전, 복지, 청년, 여성, 주민참여예산, 에너지, 자원봉사, 중학교 무상급식, 반려동물, 대구정체성 등 ‘대구시정을 이끄는 한 축으로 세대통합과 소통의 역할까지 하는 협치의 장’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최근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16회)’, ‘대구시 신청사 건립(17회)’ 등을 원탁회의 주제로 올리면서 대구시 정책의 정당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비난과 ‘예산을 낭비하는 권영진 시장의 정치쇼’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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