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울릉군은 9월 6일 군민회관에서 김병수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략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울릉군의 도시 쇠퇴현황 진단 및 도시재생 전략구상, 활성화 지역설정 등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울릉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라움엔지니어링 조성태 전문가는 울릉군 도시지역 여건분석 및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지정안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계획(안)을 설명한 후,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원도심 활성화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이다. 공청회가 원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의 첫걸음인 만큼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울릉군은 향후 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북도 승인 후 도시재생활성화 수립 계획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