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17일 ‘제11회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1번째 열리는 대회는 안동시 주최, 안동시생활체육회, 안동시스포츠클럽, 안동시육상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회는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힘찬 레이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는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완만한 마라톤 코스덕분에 매년 5천여명 이상의 전국 마라토너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는 경상북도 신도청의 안동 이전을 경축하고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마라톤코스 내 패러글라이딩, 수상오토바이, 승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산품 시식코너와 각종 체험 코너 운영 및 기념품 제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꾸며질 계획이다.
접수기한은 오는 3월 25일까지이며, 참가종목은 하프, 10㎞, 건강달리기(5㎞) 3개 종목으로 온라인(www.admarathon.kr) 또는 전화(안동시생활체육회)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5㎞ 1만원, 10㎞와 Half 종목은 3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낙동강변 마라톤대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안동이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개최지인 만큼 자긍심과 봉사정신을 갖고 외지 방문객 맞이와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하며 시민들과 전국 마라톤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