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9월 6일 국제구호개발 NGO 경산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정성으로 가득 채운 ‘사랑의 보따리’를 9월 4일에서 5일, 양일간 경산시 읍면지역의 취약계층 조손가정 및 한 부모 가정 165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보따리는 기부자가 3 ~ 5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용품을 담아서 기부한 것을 이웃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나눔의 다리를 놓아가는 경산월드휴먼브리지에서 2017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보따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금까지 총 678개가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월드휴먼브리지 김종원 대표는 “매년 사랑의 보따리 행사에 후원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어 참 기쁘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마음이 한가위와 같이 풍성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매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들에 희망을 전달하는 월드휴먼브리지에 감사드리며, 추석을 앞둔 저소득 가정에 큰 힘이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경산월드휴먼브리지는 2012년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 2017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다리가 돼 오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사랑의 나눔(쌀, 김치 등), 엔젤맘 프로젝트, 무료급식 봉사, 쓰레기 줍기 봉사, 꿈꾸는 밥, 생명 나눔 캠페인, 사랑의 보따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