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8월 29일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처분시설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지진, 풍수해 등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임직원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재난대응 행동매뉴얼’과 개인별 임무카드를 자체 제작, 재난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방폐장 인근 주민들이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대피소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용 ‘재난대응 행동매뉴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추가 제작, 배포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공단은 방폐물 처분시설의 재난·안전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시 핵심 업무의 효과적인 복구와 재해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업 연속성 경영 시스템(ISO22301)과 공단 및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을 연내에 구축,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