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경제적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혜택 지원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24일부터 문화 소외계층에 대해 ‘2016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은 매년 경제적여건 등으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에 1인당 5만원을 지원해 도서나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국내 4대 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온천, 스포츠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6세이상(201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하지만 타 바우처 사업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선정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사무소 총무부서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이전 카드 재충전을 통해 사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소외계층에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의 향유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카드 발급 및 이용 촉진을 위해 적극 홍보하고 안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