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군수 엄태항)과 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김규봉)은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총 6차례의 실무교섭 끝에 17일 2019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임금협약의 주요내용은 2018년 임금총액 대비 직종별 7% ~ 15% 임금 인상(기본급, 정액급식비 등)과 군 복무기간 경력인정, 등급별 조정수당 하향 조정 등에 관한 내용이다.
봉화군 공무직근로자는 2019년 6월 현재 153명으로 이 중 76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봉화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생의 협력적 노사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상호 이해와 신뢰로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