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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DIMF. 6월 21일 개막

최고의 월드 스타 EXO 수호, 홍보대사로서 역대급 활약 예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이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대구를 뜨겁게 달군다.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지컬 단일 글로벌 축제로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DIMF는 한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수작(秀作)을 포함한 총 23개의 뮤지컬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2017년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주인공으로 뮤지컬계에 첫발을 디딘 후 2018년 최대 화제작인 ‘웃는 남자’까지 접수하며 새로운 흥행수표로 떠오르고 있는 그룹 EXO의 리더 ‘수호’가 홍보대사로 함께한다.

 

1998년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최근까지 흥행한 뮤지컬 ‘웨딩 싱어(영국)’는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며 DIMF 개막작으로, 196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9개 부문 수상 및 브로드웨이에서 무려 4차례나 리바이벌된 명작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이 폐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 외 중국의 ‘청춘’과 ‘시간 속의 그녀’, 프랑스의 ‘이브 몽땅’, 스페인의 ‘라 칼데로나’, 대만의 ‘One Fine Day', 한국의 ’블루레인‘ 등이 공식 초청됐다.

 

 

다양한 해외 공식 초청 참가작에 이어 DIMF 창작지원작 ‘YOU & IT', '톰 아저씨’, ‘윤아를 소개합니다’, ‘송 오브 더 다크’ 등을 선보이며, 특별공연에는 ‘투란도트’, ‘뮤지컬 만덕’, ‘이중섭의 메모리’가 펼쳐진다.

 

DIMF는 5월 13일 티켓오픈한 공식초청작 8편에 이어, 창작지원작 4편과 뮤지컬 ‘투란도트’를 비롯한 특별공연 3편은 5월 16일과 17일 순차적으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이어 나간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는 국내∙외 15개 대학교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예선 결과, 경성대(스프링 어웨이크닝), 계명문화대(헤어스프레이), 목원대(헤어스프레이), 백석대(WEDDING DAY), 예원예대 (미스 사이공), 한국영상대(유린타운), 호산대(장 담그는 날) 등 국내 7개 대학과 해외 태국 마히돈대 (Amelia)까지 총 8개 대학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DIMF가 지난해 아시아 간 문화 교류와 공연 배급, 매니지먼트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뉴욕 ‘하모니아 홀딩스’와의 MOU 체결을 통해 체계적인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구축한 만큼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 혜택을 누릴 뮤지컬인재가 누가 될 것인지 역시 눈여겨볼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O의 리더이자 뮤지컬배우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수호가 제13회 DIMF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DIMF의 성공을 이끌어갈 홍보대사로서 첫 인사를 전했다.

 

탄탄한 노래 실력에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더해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이어 ‘웃는 남자’의 주연까지 꿰차며 뮤지컬계 신성(新星)으로 떠오른 수호는 대중과 뮤지컬 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방면으로 공식 활동을 이어갈 수호는 “전 세계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DIMF의 열세 번째 축제를 함께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이 기회를 통해 DIMF를 더욱 알리고 저 역시 한 층 더 성장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은 오는 6월 22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과 함께 여름밤을 뮤지컬의 열기로 더욱 뜨겁게 만들어갈 것이며 제13회 DIMF를 총정리할 파이널 행사인 ‘DIMF 어워즈’는 7월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각 부문에 대한 시상과 축하공연 등으로 축제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1년을 기약하게 된다.

 

DIMF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뮤지컬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열린뮤지컬특강’과 뮤지컬영화로 여름밤의 운치를 더해줄 ‘뮤지컬이빛나는밤에(뮤빛밤)’, 최고의 뮤지컬 배우와 특별한 추억을 쌓아갈 ‘스타데이트’, 시민 예술가와 함께하는 ‘딤프린지’ 등 뮤지컬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무료 부대행사가 축제 곳곳을 가득 채워간다.

 

DIMF는 올해 관광과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강화하려 한다. 이미 한국관광공사의 후원 및 대구 관광뷰로, 인터파크 투어 등과의 협력을 통해 DIMF는 뮤지컬과 대구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DIMF는 올해 새롭게 모바일 티켓시스템을 도입하여 미래 공연 시장 흐름을 주도해갈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국내 모바일시장 성장과 함께 스포츠, 교통 등 다방면에서 이미 실물 티켓이 필요 없는 ‘티켓리스’ 시스템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공연 제작 투자 · 배급 · 티켓유통 등 공연산업 전 분야에 걸쳐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클립서비스㈜’와 함께 ‘원-스톱’(One Stop) 서비스 ‘클라우드 티켓’을 DIMF의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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