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층 대강당에서 ‘Striving for a Better Life(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 주제의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산병원의 성서 개원을 기념하는 첫 국제행사로서, 국외 특성화센터의 운영사례와 학술지식을 공유하여 새 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민에게 동산병원의 우수 의료기술과 최첨단 진료 환경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의대 정진엽 교수(前 보건복지부장관)의 ‘병원의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 사례’ 특강과 동산병원 및 특성화센터에 대한 소개가 있으며, 미국과 일본의 특성화센터 권위자를 초빙하여 암․심뇌혈관․여성질환의 치료법과 운영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인공지능은 의료를 어떻게 혁신하는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의료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심포지엄 전후로 동산병원 특성화센터인 암치유센터와 여성질환센터는 17일 심혈관센터는 18일 학술대회도 각각 개최된다.
한편, 성서에 문을 연 계명대 동산병원은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 등 고난도 질환 위주의 환자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복합질환의 검사와 진료절차를 간소화시키는 등 대구 서구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