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엑스코 지하1층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 EBS 리틀소시움 내에 ‘365일 어린이 선거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365일 어린이 선거체험관’은 맞춤형 선거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한 미래유권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것으로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선거 과정(선거운동, 투표, 개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및 선거에 대한 기본지식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직업체험시설에 ‘선거체험관’이 설치된 것은 대구가 전국 최초이며, 학생들이 직접 후보자 역할을 맡아 선거공약 작성부터 시작하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거운동까지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미래유권자들이 선거 과정의 올바른 이해와 체험을 통하여 투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 선거체험관’을 상시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대구시선관위는 제8회 유권자의 날(매년 5월 10일)을 기념하여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 EBS 리틀소시움’에서 지난 5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선거용품 사진전’을 진행 중에 있어 방문객은 투표용지, 투표함, 기표대, 기표용구 등의 변천사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