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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모여라, 컬러풀 프렌즈!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개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일 국채 보상로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5월 4일, 5일 진행되는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어우러져 즐기는 대구의 대표 축제로서, 특히, 올해 축제는 ‘형형색색 자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퍼레이드 방식을 변경하고 1,000석 규모의 대형객석과 대형 LED를 준비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작년까지는 총 한 번의 퍼레이드만 펼쳤지만, 올해는 퍼레이드 진행 방식을 R(Red존), G(Green존), B(Blue존) 세 곳에서 순차적으로 총 세 번의 공연을 펼침으로써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4일 개막식에는 호남향우회와 대구시민,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여하는 ‘달빛화합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일반부, 청소년부, 해외부, 가족·실버·다문화부, 기관·기업부로 나누어 특색 있는 퍼레이드를 진행했고, 출연진과 시민 수천 명이 펼치는 컬러풀송에 맞춘 프리플래시 몹 공연과 ‘나는 대구시민’ 프로젝트의 공중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컬러풀퍼레이드는 4일부터 이틀간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 2km 구간에서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4일 개막일과 5일 패막식 이틀간 일반부 33개팀, 해외부 15개팀, 기관·기업부 8개팀, 가족·실버·다문화부 17개팀, 청소년·유초등부 10개팀의 퍼레이드가 각각 펼쳐진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예선 1~3조까지의 퍼레이드 심사 결과 상위 10팀을 선발해 결선 퍼레이드를 펼쳐 ‘원더풀 TOP10 퍼레이드’의 대상팀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 비경연 부문 퍼레이드에는 2016대구컬러풀퍼레이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일본 아사쿠사 삼바팀이 4년 연속 참가하며, 필리핀 최대의 축제인 ‘시눌룩 축제’ 힙합 부분에서 3회 연속 우승한 필리핀 돈주앙팀은 2017 대구컬러풀퍼레이드 해외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5일까지 펼치는 전문예술단체들의 ‘컬러풀 스테이지’ 공연은 대구시립예술단, 군악대, 유네스코 무예시범단, (사)평양민속예술단, 해외퍼레이드 팀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댄스·무용·무예·거리극·마술·저글링 등을 펼쳐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한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를 비롯한 시민 창작자들이 모여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과 개성 넘치는 축제 캐릭터, 기념품, 수공예품 등 축제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컬러풀 푸드트럭 구간에는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전국에서 모집한 49대의 푸드트럭을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먹거리의 안전을 위해 대구시와 중구청이 합동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개최되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대구 전역에서 개최되는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 등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와 연계해 민간영역까지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들 관광지에서는 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대구의 대표축제 ‘컬러풀페스티벌’을 사용하여 각자의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입장료(자유이용권 등)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거리퍼레이드에 걸맞게 해외 참가국 및 참가자 수가 매년 늘어나 축제의 콘텐츠도 매년 성장하고 있어 세계적인 축제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퍼레이드 공연 횟수를 늘리고 관람 편의를 위해 객석 설치도 확대했다.” 며 “일상이 지루할 때에는 여행을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서 화려한 일상의 탈출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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