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만촌동 화랑공원에서 ‘2019년 수성 벼룩시장’을 첫 개장 한다.
2019년 수성 벼룩시장은 올해 10월까지 운영되며, 매월 2회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장소는 만촌동 화랑공원, 매호동 누리공원, 두산동 수성못(남측 산책로) 중 1곳을 지정해 개장한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123명이 참가 신청했고 수성구민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89명을 우선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가로세로 2m 크기의 그늘막 텐트에서 의류, 신발류, 액세서리, 도서, 학용품 등 사용가치가 있는 중고 생활용품을 깨끗하게 손질해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30%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해 이웃돕기 사랑도 실천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 벼룩시장을 통해 안 쓰는 물건을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내가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해볼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