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제수용품 인정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경북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안동시청 공무원과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은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풍산시장을 시작으로 5일 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에서 대대적인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안동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온누리 상품권 판매행사 실시했다. 상품권은 액면가 기준 10% 할인된 가격으로 5천4백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는 물론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가계에도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대형마트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점점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대대적인 상품권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권영세 시장은 “전통시장 편의시설 개보수 사업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편리한 시장 이용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