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을 투입하여 동구 괴전동 일원 경부고속도로 대림육교 인근에 하이패스 전용IC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안심하이패스 IC 신설을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했으며, 금년 8월까지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안심하이패스 IC가 개통되면 대구 혁신도시 및 안심지역 등 대구 동부지역에서 혼잡한 도심 구간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져 대구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고 있는 안심로와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완화는 물론 대구 동부권의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현재 공사 중인 4차 순환도로 율암IC 개통에 맞추어 안심하이패스 IC를 신설하여,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이용 편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용IC건설은 대구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및 교통 혼잡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