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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DIMF. 2019년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4편 발표

6월 21일(금)부터 7월 8일(월)까지 제13회 DIMF를 통해 초연 예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메인 프로그램인 ‘창작지원사업’ 신작 뮤지컬 4편의 선정작을 발표하고 올 여름 DIMF에서 초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의 대중화와 더불어 한국 창작뮤지컬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DIMF는 제1회 축제부터 국내 최초로 창작지원사업을 시작해 그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식구를 찾아서’, ‘지구멸망30일전’ 등 다수의 수작(秀作)을 탄생시켰으며, 우수한 한국 창작뮤지컬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DIMF는 지난 1월 7일부터 1월 2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무대에 오른 적 없는 순수 창작뮤지컬 48편을 접수하고, 대본과 음원을 바탕으로 전문심사위원단의 개별심사 및 최종 선정작 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신작 뮤지컬을 선정했다.

 

그 중 ‘송 오브 더 다크(Song of the Dark)’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져 ‘제2의 헬렌 켈러’로 비견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용기, 보이는 것을 피하지 않을 용기를 깨달아 가는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할 것이다.

 

또, ‘유앤잇(YOU & IT)’은 인공지능(AI)인 ‘로봇’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세상을 떠난 부인과 닮은 로봇, 그리고 그녀를 잊지 못하는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2인 뮤지컬로, 모든 것이 기술로 점령된 세상에서 인간 고유의 가치와 사랑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질 것이다.

 

뮤지컬 ‘윤아를 소개합니다(Life of twenty-nine)’는 영상 라이브 콘서트 뮤지컬’이라는 신선한 도전을 한 작품으로, 어린 시절부터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온 주인공 ‘윤아’가 선택과 행복의 갈림길에 서 있는 모습이 현시대를 살고 있는 20·30대 여성들의 고민과 오버랩 되어 관객은 작품과 공감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ㄷ간이 될 것이다.

 

네 번째 작품인 ‘톰 아저씨(UNCLE TOM’S CAVIN?)‘는 마음 좋은 이웃이었던 소설가 ‘톰’이 남긴 작품을 훔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캐빈’의 이야기로, 훔친 작품 이후 새로운 작품을 내지 못해 무너져가는 '캐빈'앞에 죽은 줄 알았던 '톰'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흥미롭게 끌고 간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로 관객을 만나게 될 ‘DIMF 창작지원사업’의 신작 4편은 오는 6월 21일(금)부터 7월 8일(월)까지 개최되는 제13회 DIMF를 통해 초연을 갖게 되며 DIMF는 제작 지원금, 공연장 대관료,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티켓 판매 수입금 모두를 공연단체에 귀속시키는 등 공연 제작진이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매년 심사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참가작품이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는 소식이 더없이 반갑고 뿌듯하다.”는 소감과 함께 “올해 고심을 거쳐 선정된 4개의 작품은 모두 탄탄한 완성도를 기반으로 실험적인 면과 흥행적인 요소를 모든 담은 작품들로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구현될지 상당히 기대되며 DIMF는 이들의 성공적인 무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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