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청장 조재구)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남구지부(지부장 심쌍욱)와 대구·경북 최초로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화) 오전 11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노사 대표 교섭위원인 조재구 남구청장, 심쌍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지부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2018년 3월 29일, 조합원의 권리를 제도권에서 당당히 요구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합법노조가 된 이후 첫 단체교섭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해 8월 23일, 단체교섭 절차에 관하여 합의한 후 3차에 걸친 실무교섭 회의로 조합원의 공통 현안사항 79개조에 대해 합의점을 이끌어내면서 대구·경북권에서 첫 번째,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라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복리증진을 통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정의 명품남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