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월 30일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방도905호선 초전면 칠선리 구간 250m에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본 구간은 도로 굴곡이 심하고 응달구간으로 매년 겨울철이면 폭설, 안개, 서리 등으로 인한 도로 결빙과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도로관리청인 경상북도 남부건설사업소를 수차례 방문하여 피해사례, 현장 여건 등 위험요소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하여 금번에 위험안내 표지판, 가드레일, 염수 자동 분사장치 등 약 1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시설 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다.
자동염수 살수장치는 현장에 설치된 CCTV로 사무실에서 원격 제어시스템으로 도로에 염수를 살포하는 장치이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초등 대처가 빠르고 눈이 내리는 정도와 차량 흐름을 고려해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해 겨울철 제설작업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환 군수는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 한 뒤, “본 구간은 겨울철이면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로 교통사고 우려를 많이 덜게 되어 다행이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강설 시에는 항상 도로상황을 주시하면서 저속으로 운행하여 안전에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