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고령군는 12월 24일 고령초등학교 71회 동기회 회원 일동(회장 정한철)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대가야읍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한철 회장은 “올 겨울 우리 71회 동기들이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r고 전했다.
대가야읍은 이번 기탁받은 성금으로 난방용 등유를 마련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6일에는 고령소방서 대가야남성의용소방대(대장 이상재)이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라면을 기탁했다.
이상재 대장은 “추운 겨울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가야읍을 위해 봉사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가야 남성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예방과 진압,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안녕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