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1월 9일 수륜면 소재 신정37호 창고를 시작으로 12월 6일(총 20일간 24회 공판)까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일정물량의 미곡을 비축하는 제도인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성주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일반벼(건조벼)중 일품 품종으 전체 물량은 3,163천톤(79,085톤/40kg)이다.
공공비축미곡은 수분이 13.0% ~ 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한다. 출하 농업인들은 수분이 13.0% 미만일 경우 2등급으로 낮춰 합격처리 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건조․조제를 철저히 해 현장에서 불합격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매한 달의 말일에 중산정산금(3만원/40kg)이 지급되고 최종정산은 12월말까지 지급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품종검정제가 도입되어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는 패널티를 부여한다.
9일 수매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병환 군수는 한 해 동안 구슬땀 흘리며 애쓴 농업인을 격려하며 “농업인들에게 제공되는 공공비축 매입용 포장재 지원과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이 확대되어 행복한 농업인이 육성되어 신바람 나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