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보건소(소장 이동국)는 지난 23일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대비 사전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봉화군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167명의 살처분 참여 예비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살처분 투입 예비 인력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의 감염경로 및 예방법, 항바이러스제 투약지침 등 안전수칙과 가장 중요한 개인 보호복 착·탈의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나 닭·오리 등 가금류에 의해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이나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살처분 작업에 투입되는 예비 인력은 고위험군에 속하게 된다.
이동국 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유행지역을 방문하거나, 가금류 등 조류를 접촉한 후 고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