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이 새해를 맞아 53만 포항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이 의장은 “포항시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준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포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KTX 포항~서울 직통선 개통, 미래 먹거리 동력인 블루밸리 국가 산단을 비롯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개소, 도심재생을 위한 포은중앙도서관 개관과 구 포항역 횡단도로 개통 등 굵직한 일들을 추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파동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53만 시민의 하나 된 힘이 빛났던 한해였다. 이 모두는 어떤 상황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 준 자랑스러운 포항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2016년 새해, 포항은 5대 철도사업,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의 본격추진 등으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포항 도약 100년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다.
이에 시의회는 새로운 역사의 전환점에 놓인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위해 “큰일을 맞아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성사 시킨다”라는 임사이구(臨事而懼)의 자세로 준비한 계획들을 펼치고 이뤄내는 결실의 한 해를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집행부와 협력해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모든 시민이 먹고 사는 일에 어려움이 없도록 서른두 명의 의원 모두는 임사이구(臨事而懼)의 뜻을 새기며 민의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책임과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의회는 시민둘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새해의 다짐이 결실을 맺도록 각오를 더욱 굳건히 해 희망의 시대를 여는 민생의 현장으로 힘차게 걸어가겠다면서 시민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