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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학습자 높은 학구열로 불타는 성인문해교실 운영

운수면 유리, 화암1리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2018 경북문해대잔치 참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운수면 유리 및 화암1리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약 20여명이 지난 7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되는 ‘공부하기 좋은 날, 2018 경상북도 문해대잔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상북도와 영남일보가 함께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지역의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사, 평생학습동아리팀 등 약 천 여명이 참가해 시 낭송, 체험수기 발표, 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한 성인문해학습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재 고령군에는 운수면(유리, 화암1리)과 우곡면(연리) 세 개 마을에서 학습자들의 높은 학구열에 힘입어 성인문해교실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수업은 연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 고령군 최고령학습자로 참가한 운수면 유리 신순분(90세) 할머니는 “한글을 몰라 어딜 가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글을 읽고 적다가, 교육을 받고서는 은행에 가든 관청을 가든 내 스스로 무언가 읽고 쓸 수 있게 되어 몹시 기쁘다.”며 한글도 깨치고 문해대잔치에도 참가한 것에 대해 흐뭇해 해, 행사 참여에 뜻 깊음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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