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특별인상행사 추진에 나섰다.
칠곡군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특별인상행사를 오는 9월 10일부터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 개막일인 10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칠곡사랑상품권은 2011년 발매 이후 지난 8월까지 총 682억원이 판매됐다. 군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칠곡사랑상품권 구매시 2∼3%를 적립하던 포인트를 3∼5%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칠곡사랑상품권은 농협과 신협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800여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별도의 취급 수수료가 없어 구매자뿐만 아니라 상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면서 “향후 휴대폰 모바일 상품권을 발매해 유통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 화폐인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인상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