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참외덩굴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한 지도 단속강화에 나섰다.
성주군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참외덩굴 소각근절 및 퇴비화를 위해 읍면 순회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 몇 해 동안 지속적인 홍보로 대부분의 농가에서 참외덩굴 소각근절 및 퇴비화에 동참하고 있지만, 일부 참외재배 농가에서 여전히 참외덩굴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호흡기 장애, 교통사고 등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군청 농정과와 읍면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평일은 물론 야간 및 공휴일까지 빈틈없는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군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살고 싶은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참외덩굴 소각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참외덩굴 무단소각 적발 시 해당농가에 참외관련 지원 사업을 1년에서 최대 3년간 제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