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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정책적 방향 제시 및 구체적 방안 모색

가야사 연구·복원 위한 진정성있는 계획 수립 위한 고령군 대가야역사문화발전위원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정책방향 제시 및 사업추진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이에 고령군은 29일 군청 우륵실에서 학계전문가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역사문화 발전계획 및 정책개발을 위한 ‘대가야 역사문화발전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정책적 방향 제시와 사업추진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대구한의대학교 김세기 명예교수 등 12명의 학계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국정과제’ 추진계획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회의는 가야사 연구·복원의 추진방향에 대해 신종환 대가야박물관장의 발표 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보다 완성된 가야사 연구·복원을 위해서는 고분군 등 물질문화 발굴조사와 우륵 현창사업 등 가야의 정신문화에 대한 조사연구와 물질문화라 볼 수 있는 유적발굴과 함께 연구·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가야사 연구·복원을 위한 진정성 있는 계획수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고령에서 중점 추진중인 ▴대가야 생활(요지, 유물 산포지)발굴조사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 건립사업 ▴가야 건국신화 복원 재현 사업 ▴우륵 및 가야금 학술연구 및 현창사업 ▴도립국악박물관 건립사업의 경과와 향후계획 보고에 이어 대가야역사문화발전위원회 위원의 구체적인 자문과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자문회의에 참석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역사문화발전위원회 자문회의에서 제시해준 의견은 향후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에 반영해 보완하고 대가야 정체성 확립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곽 군수는 지난 28일에는 경북도청을 직접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면담하고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국정과제 추진에 고령군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북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는 등 가야사 세계유산 등재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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