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7시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행사를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도민 및 관광객들은 보문호반길 약 7km를 일주하며 물총놀이 등 다양한 미션릴레이를 수행하고, 사랑의 포토존에서는 연인들과 추억의 사진을 찍었다. 또한 퓨전국악과 성악으로 구성된 달빛콘서트를 감상하면서 가을로 접어든 보문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달빛걷기 행사에 참가한 윤순희(경주, 47세)는 “달빛걷기 행사에 처음참가 했다. 날씨도 좋고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어 힐링이 된 것 같아 정말 좋았다.”면서 “다음에도 참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춘 공사 사장대행은 “이번 행사는 태풍으로 보문단지 안전대비 태세를 특별히 강화했다. 또 오는 9월 한가위 연휴기간 보문호반 달빛걷기(9.24) 행사와 연계해 호반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계획 하고 있으므로 보문단지를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호반길은 넓은 시야가 확보되고 보문호수 건너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건강걷기 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