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군수 백선기)이 최근 재난수준의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8일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농작물 피해상황 점검과 함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폭염 속 현장방문에 나선 백 군수는 먼저,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실태와 시설물을 점검하고 생활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 한 뒤, 더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또 왜관읍과 석적읍 일원의 농경지와 축산농가를 둘러보고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상태와 가축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며 농·축산 농가를 위로했다.
백 군수는 현장에서 “기상상황과 농·축산 피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가뭄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 살수 지원 등 응급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성아파트-국조전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185억원) 현장 등 4개 사업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민원사항도 챙겼다.
특히 백선기 군수는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군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잘 이겨내고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염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실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해 무엇보다 군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