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경찰서(서장 배기명) 제78대 배기명 성주경찰서 지난 6일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배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 경찰은 수사권 조정 및 자치경찰제도 시행 등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변혁의 시기를 맞아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래와 같이 비젼을 제시했다.
첫째,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찰행정을 펼치기 위해 진심이 담긴 마음과 태도를 갖고 ‘내 일 같이, 내 식구 같이, 내 것 같이’ 일을 한다면 주민의 지지와 협력을 얻을 것이고 곧 민주·인권·민생 경찰로 나아갈 길이다.
둘째, 사회적 약자들이 느낄 불안과 절박한 심정을 살펴보고 이를 보듬어 주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
셋째, 경찰의 존재이유는 주민이다. 지역공동체와의 협력만이 한정된 경찰력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길이므로 주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늘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한편 배기명 서장(51세)은 경찰대 출신으로 대구서부경찰서 수사과장, 대구지방경찰청 여성보호계장, 대구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을 거쳐 성주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