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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시, 기초질서 확립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기초질서 지키기 및 출산장려 범시민 캠페인 전개

경북 포항시가 연말연시 분위기에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기초질서 확립과 이를 통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유관기관,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질서 지키기’ 범시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포항시와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오자성),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회장 김영동), 포항청년회의소(회장 박성민)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정직, 배려, 준법을 실천하고 거리질서, 교통안전, 음주운전 예방 등 ‘기초질서 지키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회장 권성호)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초질서 풍선나누기, 풍물놀이, 결의문 낭독, 악습타파 퍼포먼스 등의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악습타파 퍼포먼스에서는 기초질서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악습인 ‘비양심’, ‘무질서’, ‘음주운전’을 타파하자는 의미에서 얼음을 깨고 시민 모두가 약속실천을 위한 다짐의 구호를 외쳤다.
 
또한 거리캠페인에서는 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와 남빈사거리, 구 포항역 구간을 걸으며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을 배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용흥동 주민 박 모(여, 38) 씨는 “바쁘다는 이유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잘 지키지 않고 무시해 왔던 것 같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끄러운 나를 한번 돌아봤다”면서 “앞으로는 시민의 일원으로서 기초질서를 잘 지키고,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야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초질서 지키기와 클린포항은 포항시를 사랑하는 시민 모두의 약속이다. 이 아름다운 약속이 지켜지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고, 도시의 품격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다”며 “앞으로도 기초질서 준수와 클린포항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초부터 창조도시 포항 실현을 위한 4+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초질서 지키기와 클린포항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또한 스쿨존 지킴이, 클린-존, 클린-데이 활동, 창조마을 만들기, QSS 혁신 등의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더불어 OECD국가 중 출산율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극복과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구가 경쟁력! 출산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장려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서숙희 출산보육과장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업, 단체,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동참할 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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