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진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원승)가 지난 14일울진문화센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전찬걸 울진군수,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과 지역주민 등 25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회가 공연됐다.
울진윈드오케스트라는 연주회에서 레미제라블, 디즈니 영화 음악, 김광석 메들리 등 명곡을 선보였다. 또한 부구중학교 학생들의 색소폰 앙상블과 중창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 설립된 울진윈드오케스트라는 한울원전 직원과 지역주민 등 20명을 구성됐다. 부구중학교 오케스트라 지도, 노인요양원 위문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이번 연주회를 후원한 한울원전도 미용봉사단체‘헤어스케치 봉사회’, 축구동호회 ‘TRANS’, 색소폰 연주동호회 ‘토닉’등 직원 재능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