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미래의 산림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현대화된 양묘시스템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교육 강화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6일 국내 유일의 산림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양묘사업 현대화 시스템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양묘사업 현대화 시스템(스마트온실)은 양묘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온도, 습도, 관수, 시비 등의 조절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현대화된 양묘시스템의 원리를 습득하게 하고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현장 시연과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평소 산림분야의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양묘 분야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산림 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