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시설공단과 각 구청과 운영하는 도심 속 물놀이장들이 속속 개장한다.
지난해는 6월말부터 8월말까지 물놀이장 10곳을 운영하여 총 18만 여명이 이용하는 등 도심 속 피서지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는 수성패밀리파크 및 수성근린공원 물놀이장이 23일(토)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 해 조성한 중구 수창공원 및 북구 침산공원 2곳을 추가하여 총 12곳을 운영한다.
우선, 수성패밀리파크 및 수성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23일(토)을 시작으로 8월 19일(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수성패밀리파크는 12:00부터 17:20까지, 수성근린공원은 11:30부터 16:00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중구 수창공원 물놀이장이 6월말, 동구 금호강변 및 신서공원, 신암공원 물놀이장, 북구 함지공원, 파란공원, 침산공원 물놀이장이 7월초에, 신천물놀이장을 비롯한 나머지 3곳도 7월 중순에 개장할 예정이며, 철저한 수질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및 의무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 물놀이장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교외로 나가지 않고, 도심 속에서도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대구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