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세계적인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 매력과 함께 꼼꼼히 살펴보면 더욱 알찬, 게다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의 모든 것, DIMF만의 다양한 부대행사 를 미리 만나본다.
DIMF가 처음 소개하는 야외 뮤지컬영화 상영회, 이름하여 'DIMF 뮤지컬이 빛나는밤에(이하 뮤빛밤)'는 아직 ‘뮤지컬’이 낯선 시민에게 대표적인 ‘뮤지컬 영화’를 소개하여 뮤지컬의 매력을 알리고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새롭게 준비한 부대행사이다.
가장 먼저 아바(ABBA)의 명곡들로 만들어져 영화는 물론 뮤지컬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맘마미아!’가 22일(금)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상영되어 DIMF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수 많은 뮤지컬 영화 히트작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모아나’가 6월 26일(화)과 6월 28일(목) 각각 상영되어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6월 27일(수)에 소개될 세계적인 프랑스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담은 영화 ‘라 비 앙 로즈’는 제12회 DIMF 공식초청작인 뮤지컬 ‘아이 러브 피아프 (프랑스)’ 와 연계되어 작품에 대한 흥미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가 상승과 관계없이 10년째 한결같이 ‘만원’으로 세계적인 뮤지컬을 볼 수 있는 이벤트티켓 ‘만원의 행복’은 단연 DIMF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7일(일)부터 시작된 '만원의 행복'은 오픈 첫날 4시간 전부터 티켓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대기 행렬이 100m가 넘는 등 역대 최다 인원이 몰려와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제12회 DIMF ‘만원의행복’ 판매 첫 날인 이날 하루에만 1,100여 장의 티켓이 판매되었으며 특히 폐막작 ‘플래시댄스(영국)’는 판매시작 후 1시간도 되기 전에 당일 준비한 전회의 판매 분이 모두 팔려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뮤지컬배우 ‘민우혁’ 과 함께 하는 ‘스타데이트’가 오는 7월 2일(월) 대백프라자 프라임홀 에서 열린다. TV를 통해 보았던 민우혁 배우의 스윗하고 젠틀한 모습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로서의 매력까지 모두 보여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두 번째 ‘스타데이트’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한국의 대표 뮤지컬배우 ‘김소현’ 이 준비하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수 많은 작품에서 활약해온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이자 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주안이 엄마’로 친숙한 매력까지 더하고 있는 김소현은 그녀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레퍼토리로 오는 7월 4일(수)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DIMF 최고의 흥행작 뮤지컬 ‘투란도트’는 출연진 박소연, 이건명, 김소향, 정동하, 임혜영 등과 함께 하는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사전 신청은 접속자 폭주로 한 순간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으며 결국 사전 신청 오픈 후 10여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채워지는 뮤지컬 축제, 제12회 DIMF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 ‘DIMF 뮤지컬스타’ 등 DIMF가 운영하고 있는 여러 사업과의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처럼 뮤지컬로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가 가득한 DIMF의 모든 부대 행사는 간단한 신청만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 프로그램의 상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DIMF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www.dimf.or.kr)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는 올해 야외 뮤지컬 영화 상영회 ‘뮤지컬이 빛나는 밤에’를 신설하여 시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처럼 DIMF는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뮤지컬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거리를 지나가다가, 또 간단한 신청만으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부대행사를 더욱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