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한울원전 주변 지역주민들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설명회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울진 호텔덕구온천(경북 울진군 북면 소재) 연회장에서 ‘2017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용역기관인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박환배)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주민들과 민간환경감시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용역기관인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이날 설명회에서 한울원전 부지 주변 18개 지점(부구, 죽변, 매화 등)에서 채취한 시료 608개와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채취한 주민관심시료 82개 등 총 690개의 시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