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가 경북의 템플스테이를 활성화시키기고 타 지역과 상호협력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3일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강원도 지역 템플스테이 우수사찰 투어를 통해 경북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는 조계사에서 실시하는 ‘제6회 템플스테이 운영자 한마당’참석을 시작으로 월정사를 비롯한 강원도 지역 우수 사찰과 경북의 템플스테이 13개 사찰이 상호 업무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특히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실시하는 템플스테이 운영자 한마당에서는 경북지역 사찰과 경북도·경북관광광사와의 교류, 협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특별상인 ‘지역네트워크 활성화상’을 수여하는 등 경북지역 템플스테이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지난해 영·호남 사찰 상호 교류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강원도 지역 템플스테이 사찰 교류를 통한 경북 템플스테이 활성화 및 담당자 역량강화를 추진하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공사에서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교류를 통해 경북만이 아닌 한국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기림사(경주), 불국사(경주), 골굴사(경주), 보경사(포항), 직지사(김천), 도리사(구미), 고운사(의성), 은해사(영천), 자비선사(성주), 심원사(성주), 장육사(영덕), 축서사(봉화), 용문사(예천)의 도내 10개 시·군 13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에 대한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템플스테이 스템프북 등을 활용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