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은 제31회 세계금연의 날(5.31)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고령군은 지난 29일 교육지원청, 경찰서, 자율방범대, 건강지도자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1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담배연기 없는 고령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흡연자의 금연촉진과 사회적 금연분위기를 고취시키고자 장날을 활용해 대가야종합시장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어깨띠, 현수막 등을 이용한 가두행진 및 건강UP 홍보부스, 이동 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해 지역민에게 큰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고령군 보건소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외 관내 마을 3개소를 선정하여 담배연기 없는 마을 벽화그리기사업을 추진하고, 초·중·고등학생 금연교육 및 생활터별 이동금연클리닉, 대중교통인 마을버스 20대에 금연광고홍보 등 군민들의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 김곤수 보건소장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금연구역인 만큼 “금연은 가족과 이웃사랑 실천의 첫걸음으로 금연을 위해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및 흡연예방 프로그램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