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 이하 한울원전)가 재난으로부터 지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8일 오후 2시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합재난 훈련을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지진 대처능력에 초점을 맞춘 이날 훈련에는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화재발생, 발전소 황산 유출 등 구체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면서
“특히 한울원전은 울진군청, 울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우선 훈련 기획단계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나리오 개발 및 훈련 전 과정에서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희선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재난대응 훈련을 통하여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겠다.”면서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안전한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