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이 ‘2017년 스마트안전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연조리 주산순환길 일원에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연조리 마을이 새롭게 태어나면서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군은 도시미관 개선 및 CCTV설치 등으로 범죄발생을 줄이기 위해 ‘2017년 스마트안전거리 조성사업’ 공모했다.
연조리 마을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17년 연조리 일원에 LED 보안등 50여개소 교체, CCTV 6대 설치를 시작으로 연조리를 휘감고 있는 주산순환길 일원에 밝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해 대가야 캐릭터를 아기자기하게 꾸민 파타일벽화, 이진아시왕, 정견모주, 우륵 및 고령군 관광명소를 표현한 이미지타일벽화, 고령초등학교 에소 고령고등학교를 연결하는 담장의 패턴벽화 등 다양하고 때로는 단순 명료한 그림들로 벽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연조리 한 주민은 “예쁘게 그려진 벽화를 보며 주산순환길을 산책하면 우울했던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며 주산순환길 벽화 거리를 칭찬했다.
고령군수는 “지역에는 아직도 어둡고 침침한 골목이 많아 여성 및 아동들이 밤거리를 혼자 다니기에 무섭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며 “고령군이 밝은 도시 이미지로 거듭날 때까지 전 공직자가 더욱 노력해주길”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