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과 국립숲체원(전남 장성, 경북 칠곡, 강원 횡성)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산림복지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북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에서는 경북 예천군 효자면 예천곤충연구소&곤충생태원의 ‘2018 어린이 곤충체험 축제’와 연계한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그림책 ‘봄 숲 놀이터’를 나눠준다.
이와 더불어 이 시설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가족 특별프로그램인 ‘숲에서 놀자(1박2일, 총 8회)’도 진행한다.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 북이면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숲속트레킹, 아로마테라피 등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5일(어린이날)과 8일(어버이날)은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3대 이상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경북 칠곡군 유학로 소재 국립칠곡숲체원은 대가족·다세대를 비롯해 다둥이·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맞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숲해설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유아 동반 가족은 자연물 작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와 입장료, 주차료, 식사비용 등은 무료이다.
국립 숲체원 1호인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국립횡성숲체원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숲속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숲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횡성숲체원 등 해당 산림복지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숲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족의 행복과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산림복지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