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저출산과 혼인율 저하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미혼 선남선녀들을 연인으로 이어주기 위한 중매쟁이 역할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은 지난 14일, 21일, 28일 3회에 거쳐 의성 운곡 금마늘센터와 단밀 만경촌에서 관내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만남의 장인 ‘썸남썸녀 썸데이’행사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저출산 대응 및 만혼으로 인한 혼인율 저하 극복과 지역내 미혼남녀에게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의 의미와 중요성을 확산하여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이번 행사에는 의성에 거주하거나 의성에서 근무하는 25세에서 37세의 미혼남녀 25명이 참석했으며, 조별 팀워크게임, 미니운동회, 보물찾기, 런닝맨, 복불복 요리대회, 와인파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3쌍의 커플이 탄생시킨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번‘썸남썸녀 썸데이’행사 참여자는 “의성에 정착한 후 회사와 집만 반복하여 친구나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도 많이 생기고 이성을 만날 기회도 많이 생겼다. 앞으로‘썸남썸녀 썸데이’가 의성의 명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