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8일 울진군 북면 덕구리 응봉산 일원에서 봄철 등산객 및 탐방객을 대상으로 ‘2018년 봄철 유관기관‧단체 합동 산불방지 및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군, 한국산림아카데미, 울진군산림조합, 덕구 관광호텔과 기관·단체 등에서 참여했으며, 이들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등산문화 정착, 산림 내 취사행위 금지 및 인화물질 소지 안하기, 산행 중 흡연금지 등의 계도활동을 펼쳤다.
또한 출입이 허가된 등산로 및 탐방로를 제외하고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전국적으로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있음을 알리고, 위반 시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불예방은 너와 내가 없다.”며 “작은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힘들게 가꿔온 푸르고 깨끗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활동에 모든 국민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