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에 고령군은 지난 19일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새마을휴게소에서 ‘2018 봄 여행주간(4.28~5.13, 2주간)’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대승천 세일즈마케팅 협약기관과 공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주관으로 마련됐다. 홍보캠페인에는 고령군을 비롯 8개의 자치단체가 ‘달빛고속도로 맛·멋·흥’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영·호남간 활발한 교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광대승천 세일즈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는 고령군은 그동안 광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의 구간 20개 휴게소에 공동 설치한 디지털 사이니지(DID)를 통해 ‘대가야체험축제’와 고화질의 ‘고령관광’ 홍보동영상을 일일 19시간 41대에 동시 노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군은 광대고속도로 이용객 증가에 따라 매년 늘어나는 호남지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관광홍보를 위해 전국지도 기반 ‘달(구벌)빛(고을) 고속도로 맛·멋·흥’ 공동 관광지도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를 통해 봄 여행주간을 고령군을 찾는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