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고령군은 최근 관심이 고조되어 가고 있는 귀농귀촌 이해를 돕고 지원정책 필요성의 공감대 형성과 안정적 농촌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3월 5일 개강하여 4월18일까지 매주 월,수 2회에 걸쳐 15회 총 64시간의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내용으로는 귀농지원 정책소개, 고사리,고추,호두 재배기술, SNS마케팅, 목조주택짓기, 재미있는 부동산이야기, 내게 맞는 산 고르기 등으로 구성하여 전개했다.
특히 자연환경을 활용한 귀농 치유농장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여, 귀농에 대한 폭넓은 기회를 갖고 예비귀농인들의 영농정착과 정보교환의 소통을 통해 고령으로의 귀농을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귀농인 56명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수료식에 앞서 농지취득 및 농지은행제도에 대한 강의를 통해 예비귀농인들의 농지관련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군 관계자는 “군은 귀농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3년전 귀농귀촌계를 설치했다. 울릉도 다음으로 작은 군이지만 인근 대도시와 사통팔달 교통의 편리성, 고령군 관내 1,100개소 산업공장과 대가야교육원, 작은영화관, 다양한 작목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고령군 농업이 어느 시군보다 앞서가는 농업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령으로의 귀농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