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성주군은 17일 전기, 상수도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주택, 아파트 및 상업시설 등에서 자발적으로 전기, 수도 사용량을 절감하면 그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 충전)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올해 전기 및 수도 사용량을 과거 2년간 사용량과 비교하여 감축률이 5~10%미만이면, 전기는 10,000원, 수도는 1,500원, 10%이상이면 전기는 20,000원, 수도는 3,000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참여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 직접 가입 하거나 군청 환경보호과로 수시 신청 가능하다.
여갑숙 환경보호과장은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가장 쉬운 실천방법으로 더 많은 주민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전기와 수도 요금도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