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지난 10일 현장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섰다.
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한수원본부가 교육, 의료 등 생활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여 직원들이 근무하기 망설여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정 사장은 지난 10일 첫 현장경영 사업소로 한울원자력본부를 방문 직원들의 생활과 근무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계획예방정비중인 한울2호기 현장을 찾은 정 사장은 “직원들이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이라며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사택 음식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사택 식당을 깜짝 방문, 직원들과 함께 직접 음식을 먹어보며 ‘개선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현장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