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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군, 옛 놀이 문화 소중함 일깨우고 보존

성주 여성유도회, 꽃향기 가득 화전놀이 체험행사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잊혀져가는 우리민족고유의 전통놀이 문화를 재현·보존하고 옛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성주군 여성유도회(회장 이영숙)는 10일 심산기념관에서 ‘제1회 화전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여성유도회 관계자는 “이는 성주 여성유도회가 ‘제6회 경북 화전놀이 대회’에 출전하여 수상했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화전놀이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날 행사에는 성주 여성유도회원 및 관내 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이 참여하여 봄꽃을 얹은 화전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하는 화전놀이를 체험했다. ”고 전했다.


이영숙 성주군 여성유도회장은“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재현함으로써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서로 화전을 나눠 먹으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 깊은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화전놀이는 삼국시대 무렵부터 시작하여 그 출발은 경건한 춘계의례행사로 진행됐다. 이후 점차 민간으로 확산되면서 봄이 되면 마을사람들이 들로 나가 진달래꽃을 따 찹쌀가루에 섞어 꽃전을 부치거나 떡에 넣어 만들어 먹으며 새봄을 즐기는 봄나들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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